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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스낵 ‘꼬북칩 콘스프맛(이하·꼬북칩)’이 20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오리온은 해당 제품이 대학내일 20대 연구소가 발표한 ‘2017 20대가 가장 사랑한 브랜드’의 신제품 스낵 분야에서 1위를 등극했다고 6일 밝혔다. 조사는 전국 20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지표는 20대 소비자들이 제품 구매 시 고려하는 △브랜드 친숙도 △애호도 △가성비 △20대 이미지 적합성 등이다. 꼬북칩은 모든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20대 여성 직장인들의 선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꼬북칩 겉면이 4겹으로 구성된 점과 독특한 식감이 20대 소비자를 사로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흥미로운 제품명과 포장 디자인 또한 눈길을 끌었다는 분석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새로운 것을 선호하는 20대 취향에 맞춰 기존에 없던 모양과 식감의 스낵을 만들어 낸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며 “젊은 소비자의 기호에 맞춰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꼬북칩은 지난 3월 출시됐다. 출시 초기부터 큰 화제를 모으며 지난달 말 기준 누적판매량 2200만개를 돌파했다.
[이슬비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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