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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상…시중은행, 예·적금 금리 속속 ↑

연 2%대 예·적금 상품 등장…시장금리와 대출금리는 하락

정수민기자(smjung@skyedaily.com)

기사입력 2017-12-06 13: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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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시중은행 ⓒ스카이데일리
 
 
한국은행은 지난달 30일 기준금리를 1.25%에서 1.5%로 0.25%p 상향조정했다. 이후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KEB하나은행 등 시중은행들은 잇달아 예·적금 금리 인상해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KB국민은행은 6일 KB스마트폰예금 기본금리 연 1.2%에서 1.5%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우대금리를 더하면 최고 연 1.8%에서 2.1%까지 오른다.
 
적립식 적금 금리 인상도 앞두고 있다. 오는 11일 KB 1코노미 스마트폰적금의 기본 금리는 0.3%p 인상될 예정이다. 기본금리는 1.6%에서 1.9%로 오르고 추가 우대금리 적용 시 최고 연 2.2%에서 2.5%로 오른다.
 
같은 날 NH농협은행도 거치식 예금과 적금금리를 인상했다. 농협 일반정기예금과 자유적립형정기예금은 기본 금리 연 1%에서 1.25%대로 올랐다. 개인용 ‘큰만족실세예금’ 금리는 연 1.1%에서 1.35%로 올랐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5일 예금 15개, 적금 25개 상품의 금리를 0.1~0.3%p씩 인상했다. 그 중 ‘하나멤버스 주거래 우대적금’의 기본금리는 1.6%에서 1.9%로 올랐다. 우대금리 적용 시 최고 연 2.7%에서 연 3%까지 상승한다.
 
신한은행도 예·적금 금리를 인상했다. ‘신한 S드림 정기예금’의 기본 금리는 연 1.10%에서 1.35%로 올랐다. ‘신한 S-힐링 여행적금 기본 금리는 연 1.05%에서 1.35%로 올랐다.
 
기준금리 인상 후 가장 먼저 예·적금 금리를 올린 곳은 우리은행이다. 앞서 지난달 30일 우리은행은 ‘우리웰리치100여행적금’의 금리를 최고 연 4.7%로 끌어 올렸다. ‘위비짠테크적금’의 기본 금리는 연 2.55%로 0.25%p 올랐다. ‘위비수퍼주거래예금’은 0.3%p 올라 최고 연 2.1%로 책정됐다.
 
▲ 한국은행 ⓒ스카이데일리
 
 
반면 기준금리 인상에도 시장금리가 떨어지면서 대출금리는 하락했다. 6일 우리금융경영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고 점진적인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밝혔지만 시장 금리는 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지난 10월 말 2.15%에서 지난달 29일 2.11%로 하락했다. 이어 지난달 30일에는 2.08%로 낮아졌다. 시장금리는 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금리로 금액이 같더라도 신용도, 기간, 등에 따라 이자율이 다르게 책정되는 금리를 일컫는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 관계자는 “일부에서는 다음 금리 인상 시기를 내년 상반기로 예상했지만 신중한 통화정책 결정 방침과 내년 3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교체 등을 고려하면 다음 금리 인상은 내년 7월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은행의 수익성은 긍정적일 것이라고 예상됐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내년에도 꾸준히 금리가 몇 차례 더 인상되면 대출금리도 올라 오히려 순이자마진이 늘어날 것이라는 설명이다.
 
[정수민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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