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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링크 자회사인 블록체인 전문기업 써트온은 러시아에 기반을 둔 P2P 글로벌 플랫폼 업체 ‘카르마’와 토큰상장 및 러시아 가상화폐거래소 공동 구축과 운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카르마는 P2P 대출 회사로 일본, 미국, 스위스, 한국 등 저금리 국가의 투자자들이 은행으로부터 자금조달이 힘든 고금리 개발도상국 사업에 직접 투자할 수 있게 하는 대출플랫폼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써트온은 일본 진출에 이어 두 번째 국가로 ‘카르마’와 함께 러시아 가상화폐 시장에 진출한다. 특히 카르마가 발행하는 암호화 화폐인 카르마 토큰을 내달 코인링크를 통해 국내에 최우선으로 상장을 추진한다.
김승기 써트온 대표는 “이번 카르마와의 제휴를 통해 발행 예정인 카르마 토큰을 국내 거래소 최초로 코인링크에 상장하게 됐다”며 “이번 상장은 써트온의 전자문서인증 서비스 영역에 특화된 X-Chain 기반의 애스톤 플랫폼을 카르마의 글로벌 P2P 플랫폼내 각종 전자문서 계약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게 돼 더 큰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한편, 조지 구느닌 카르마 대표는 러시아 정부 내 블록체인의회의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블록체인의회는 러시아 정부의 암호화폐, ICO, 채굴에 대한 정책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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