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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항생제·유기농 유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장 건강을 비롯해 다이어트 등의 효과를 누리고자 보다 안전한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업계의 신제품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롯데푸드는 파스퇴르 바른목장 요구르트를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무항생제 인증 목장 원유를 30% 함유하고 있다. 한 병에 복합 유산균 10억마리와 비타민 A·C·E 등 멀티 비타민 8종을 첨가해 영양 균형을 확보했다.
기존의 소용량 바른목장 멸균팩 우유도 아이들이 쥐기 쉬운 모양으로 새롭게 출시됐다. △무항생제 바른목장우유 △무항생제 바나나우유 △유기농 우유 등이다.
바나나우유는 무항생제 인증 목장 원유에 설탕·합성첨가물 없이 바나나과즙으로만 제작됐다. 유기농우유의 경우 국내 유기농 인증 뿐 아니라 국제 유기농 인증(IFOAM)까지 획득한 원유로 만든 제품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 6일 바이오 장유산균 녹차카테킨을 출시했다. 이는 장건강 증진 뿐 아니라 다이어트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제품으로, 2030세대 여성 소비자로부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해당 제품에는 김치에서 추출한 식물성 유산균 ‘CJLP243’이 들어있다. 해당 유산균은 생존력·부착력 등이 강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유익균은 높이고 유해균은 줄인다. 녹차카테킨 성분은 체지방 감소 뿐 아니라 항산화 작용·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등에 도움이 된다.
[이슬비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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