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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금리인상에 따른 큰 변화는 없지만 앞으로도 금리인상 가능성이 제기된 만큼 변화가 어떻게 될 것인지 궁금해 하는 것이다.
부동산시장은 크게 주택시장과 수익형부동산시장 2가지로 나눠진다.
수익형부동산시장은 금리인상이 된다면 수익률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가격이 하락한다고 예상할 수 있다.
하지만 가격을 결정하는 선순위 요인은 공급량과 수요량이다. 수익형부동산중 소액 투자 상품인 오피스텔이나 구분상가 같은 경우 금리인상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일 수 있다.
이에 따라 금리가 인상되면 수익률이 떨어지기 때문에 공급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 가격하락이 예상되기도 한다. 하지만 빌딩시장은 오피스텔이나 구분상가 같은 소액투자 상품이 아닌 적게는 몇 십억, 많게는 몇 백억 이상의 투자가 이뤄지는 시장이다.
저금리를 활용해 60%이상 대출로 매입을 한 투자자들은 금리인상에 따른 금융비용(이자)을 감당하기 힘들다면 가격을 낮춰서라도 팔아야 하는 것이 맞다.
그러나 저금리 시대에 맞춰 건물을 매입한 투자자들은 이미 현재까지 지가가 꾸준히 상승해 자본수익으로 더 많은 이득을 봤다. 이 때문에 금리가 인상된다 하더라도 매매금액을 인하해 매매시장에 내놓을 확률은 적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현재 수익형부동산시장에 투자한 투자금을 안정적으로 대체할 만한 투자처가 현재 희소하기 때문에 굳이 세금(양도세)를 부담하면서까지 매각 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된다.
반대로 수익형부동산시장을 대체할 만한 투자처가 없는 투자자들은 계속 부동산시장으로 진입할 확률이 높다. 거기에 빌딩시장은 주택시장처럼 몇 만, 몇 십만 세대가 한 번에 공급되기 힘들다. 이 때문에 앞으로도 수요가 늘어나면서 지가 역시 상승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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