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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각종 규제가 완화되는 지역특화발전특구(이하·지역특구) 5곳이 신규 지정됐다.
10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중기부)는 지난 8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42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열고 지역특구를 새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곳은 △영등포 스마트메디컬특구 △광명 글로벌평생학습특구 △경기 안양 인문교육특구 △대구북구 고대역사문화체험특구 △광주동구 문화예술특구 등이다.
충북 증평 에듀팜특구와 부산남구 UN평화특구, 강원 명태산업광명특구 등 3곳은 기존 지역특구 계획이 변경됐다. 경남 고성 체류형레포츠특구는 지역특구 지정이 해제됐다. 대상 지역들은 앞으로 건폐율·용적률 완화 등 총 46건의 규제특례가 적용될 방침이다.
향후 5년간 607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1만1420명 규모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조3120억원 정도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중기부는 내다봤다.
중기부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산업·신기술에 특화된 규제 완화 내용을 담은 새로운 유형의 특구 신설 등을 포함하는 ‘지역특구 개편방안’을 내년 상반기까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배수람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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