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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이 캄보디아 우체국과 금융 협력에 나섰다.
NH농협금융은 지난 8일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과 뜨람 이우 뜩 캄보디아 우정통신부 장관이 만나 캄보디아 우체국의 금융업 진출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캄보디아 우정통신부는 전국 네트워크를 보유한 우체국을 통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금융 폐단을 줄이고 농촌 지역 개발에 기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NH농협금융은 캄보디아 우정통신부와 실무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현재 캄보디아 진출을 모색하는 소액 대출업과 우체국 네트워크를 연계하는 농업금융 사업모델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협력방안이 구체화 되면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뜨람 이우 뜩 장관은 금융업 진출과 함께 산지와 소비지 직거래를 위한 우체국 기반의 농산물 전자상거래 사업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농협유통을 방문해 농협 경제부문의 협력 지원도 요청했다.
[정수민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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