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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관이 지진피해를 입은 포...'))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이하·중기부) 장관이 지진피해를 입은 포항 중소기업을 방문하며 대책 마련에 나섰다. 홍 장관은 13일 포항을 방문해 지진피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홍 장관은 지진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중 포스코, 현대제철 등 대기업 협력기업이 포함된 것을 확인해 안동일 포스코 부사장에게 대한 납품기한 연장 등을 요청했다. 이에 안 부사장은 “지진피해 협력기업에 대해 포스코 장비를 활용해 복구를 지원했으며 향후 납기지연이 예상되는 협력사에 대해 납기연장 등으로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돕겠다”고 답했다.
이어 홍 장관은 성진E&I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지역 지진피해 중소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서 홍 장관은 중기부 직원을 전담 요원으로 지정해 밀착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홍 장관은 현재 대출이율 인하, 대출금 1년 만기연장, 보증수수료 인하 등을 비롯해 대출 이율을 1.5%로 낮추는 등 대출조건 변경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죽도시장을 방문한 홍 장관은 중기부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1242만원을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전달하고 피해 소상공인과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죽도시장에 120억원의 국비를 우선 지원하고 무료 전기안전진단, 화재감지시설 설치, 노후전선 교체사업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성우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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