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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가 새로운 콘셉트 ‘갓 구운 신선함’으로 베트남에 재진출했다.
CJ푸드빌은 자사가 운영 중인 뚜레쥬르 베트남 1호점인 호치민 소재 하이비쫑점에 해당 콘셉트를 새롭게 적용·재개점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지점은 2007년 처음 문을 열었다.
CJ푸드빌에 따르면 이는 뚜레쥬르가 베트남 프리미엄 베이커리 시장을 선도할 수 있게 만든 1등 공신으로 평가된다. 이번 재개점한 하이비쫑점은 호치민 시내 중심가 대형 쇼핑몰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하이비쫑점에는 오픈 키친·‘갓 구운 빵 코너’ 등이 생겼다. 갓 만들어낸 제품을 고객이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베트남 현지서 카페문화가 급 성장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매장 내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공간도 별도로 마련했다.
재료로는 현지 공정무역커피를 100% 사용한다. 이는 베트남 제2의 커피 생산국임을 고려해 지역사회와의 상생하려는 목적에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뚜레쥬르 신규 모델의 해외 진출은 갓 구운 신선함을 강조한 콘셉트가 국내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다”며 “이는 향후 베트남 내 타 지역은 물론이고 전 세계 여러 곳으로 전파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뚜레쥬르는 현재 해외 7개국에 진출해 37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한국 베이커리 브랜드 중 최다 진출국∙매장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슬비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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