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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14일 서민·중소기업 지원, 금융사기 근절, 금융소비자 보호에 힘쓴 유공 기관 및 직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시상식에는 신한은행장 등 금융회사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최흥식 금감원장은 축사를 통해 “대내외적인 경제·금융 불안요인으로 금융권의 서민·취약계층 금융지원과 금융소비자 보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은행권의 서민금융상품인 새희망홀씨 대출을 확대하는 등 포용적 금융을 위한 역할 강화와 채무상환이 어려운 금융채무자에게 프리워크아웃 활성화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시상식은 ▲서민·중소기업 지원 ▲금융사기 근절 ▲금융소비자 보호 등 3부문 시상이 진행됐다. 서민·중소기업 지원은 신한은행과 부산은행이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개인부문에서는 은행직원 9명도 상을 받았다.
금융사기 근절 부문은 KEB하나은행 및 농협중앙회가 불법금융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활동 공로를 인정받았다. 금융소비자 보호 부문은 신한은행, KB국민카드, 삼성화재, 삼성증권 등 4개 기관이 수상했다.
[김민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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