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릉 
전주 
“그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하라” <베드로후서 1 : 5 ~ 7>
2014년 ‘브레이브하트’로 아카데미 제작상을 받은 할리우드 배우 멜깁슨이 약물중독으로 방황하다가 성경을 읽고 예수가 진 십자가의 고난의 이유를 깨달으며 받은 은혜를 증거 하기 위해 제작했다는 ‘그리스도의 수난’ 이라는 영화가 있다.
성격상 흥행에 성공 할 수 없을 것이라며 주변 사람들이 모두 만류함에도 불구, 그는 자신의 사재를 털어 예수 영화를 만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기적이 일어난 것이다. 개봉 첫날 무려 2360만 달러의 흥행 실적을 올리는 등 투자한 제작비를 모두 환수할 정도로 성공 한 것이다.
이와 같이 극장마다 부흥회가 열리고 심지어는 강도와 살인범이 이 영화를 보고 회개하며 자수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낙심했던 사람들이 다시 각성하고 믿지 않았던 사람들이 교회를 찾아오기도 했다. 아쉽게도 필자는 그 영화를 보지 못했지만 그 영화의 첫 장면은 구약성경 이사야 53장 5절 말씀으로 시작된다고 한다.
이제 며칠만 있으면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셨다는 예수님이 이 땅에 태어난 성탄절이 다가온다. 예수님을 가리켜 ‘상처 입은 치유자’로 부른 미국의 영성 신학자인 ‘헨리 나우웬’은 예수님이 입은 상처로 인해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나눠 주실 수 있었다고 강조하고 있다. 내가 매달려야 할 십자가에 주님이 대신 달리심으로 나를 구원하신 그 사랑을 이야기 한 것이다.
비단 구원의 문제뿐만 아니라 내 일상생활 속에서 나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고 크고 작은 수많은 상처들을 주님이 대신 짊어져 주셨던 것이다. 십자가는 원래 죄수를 고통스럽고 잔인하게 죽이는 일종에 사형 틀이다. 페르샤 지방에서 고안된 것으로서 로마 정권이 이를 도입해 노예들, 식민지 백성, 그리고 반역자들을 처형하는 도구로 시용돼 왔다.
그러나 우리 예수님이 지신 십자가는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가 만나는 교차로다.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는 십자가를 하나님의 ‘진노와 사랑’의 계시로 봤다. 이 같은 논리는 오랫동안 참아온 하나님의 진노가 십자가 위에 떨어짐으로 우리 인류의 죄를 대신해 예수님이 형벌을 받으신 것으로 해석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상처 입은 치유자는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의 모습인 동시에 우리 신앙인들이 이 시대에 추구해야 할 진정한 삶의 자세인지도 모르겠다. 이런 모습은 어쩜 우리 자신이 입은 시련의 상처로 인해 다른 사람들에게 치유와 회복을 제공하는 원천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하나님은 이 같은 인생의 시련을 통해 잡초 같은 인생들에게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게 하시고 또 믿음을 연단해 성장하게 하시며 귀한 지혜를 깨닫게 하시는 인도자이심을 기억하고, 시련을 유익한 믿음으로 감당해 나가도록 훈련을 시키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귀하게 사용하시고자 하는 개인이나 민족의 믿음을 연단시키고 성장 시킨다.
국가적 위기 딛고 성장…진정한 ‘자유의 나라’ 회복시켜 줄 지도자 필요
근래에도 국가적 환경을 돌아보면 많은 위기가 찾아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가 있다. 정치적으로 보면 정권을 잡은 지 6개월이 넘었지만 여전히 서로를 비난하며 자기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혈안이 돼있다.
특히 집권 여당은 ‘적폐청산’(積幣淸算)을 빌미로 ‘적폐청산’(敵廢淸算)에 매달려 민생문제는 뒷전에 있다. 그러면서도 천적으로 판단되면 하이네처럼 물고 늘어져 올가미를 씌워 구속시킨다. 경제적으로도 최저임금제 실시 등으로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의 경영난으로 실업률 또한 높아질 전망이다.
문화적으로도 성적 문란과 향락문화의 확산으로 국민들을 힘들게 하는 요소가 많아지고 있음을 느끼게 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 탄핵 덕에 정권을 잡은 문 정권이 하는 일을 보면 자괴감까지 든다. 세계가 부러워하는 한강의 기적을 이룩하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
모든 나라들이 감히 엄두도 못 내던 철강·조선·자동차·원전·심지어는 석유화학까지 탄탄한 인프라와 우리 국민들의 지칠 줄 모르는 도전 정신과 근면성은 선진대국이 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그런 나라가 지금 소위 운동권으로 불리는 종북좌파들이 ‘민주’라는 가면을 쓰고 촛불을 밝히며 적폐청산이라는 미명아래 정적들을 말살하려고 안간힘을 쓴다.
그야말로 국정을 농단하고 있는데도, 국민들이나 정치인들이 촛불 세력에 잔뜩 겁을 먹고 움츠린 상태다. 어느 정당, 어느 정치인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침묵하고 있다. 청와대에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형을 산 자들이 버젓이 들어앉아 있다. 국가 기밀이 누설되는 상황에서 미국인들 제대로 된 정보를 우리에게 주겠는가.
상상도 못 할 일이 계속 벌어지고 있다. 더구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던 대통령 비서실장이 어떻게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때 아니게 직책에도 맞지 않는 장병위문을 핑계로 중동지역을 가게 됐는지 의구심이 드는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어느 누군들 믿고 신뢰를 할 수 있겠는가. 또 그 비행기 안에 무엇을 싣고 왔을까 하는 궁금증도 풀리지 않는 숙제다. 대부분의 국민들이 지금 개구리 같은 삶을 사는 것 같아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따듯한 냄비 속에서 몽롱해 있다가 뜨거운 물에 자신이 삶아져 죽는다는 것을 모르는 개구리 같다.
또 항문을 쥐가 갉아 먹어도 몽롱한 기분에 죽는 줄도 모르고 가만히 있는 토끼와도 같다. 나라가 월남 패망 직전과 똑같은데 그런 위기의식을 느끼지 못하고 환상에 빠져 있는 젊은이들과 국민들. 이제는 현실을 직시하고 더 늦기 전 환상에서 깨야한다.
이 모든 것이 국가적인 위기며 시련의 과정이라고 생각된다. 이런 때 일수록 우리 국민들이 현실을 바로 깨닫고 하나님께 돌아가 순종하는 삶의 자세가 돼야 진정한 행복과 기쁨이 넘치는 삶을 영유할 수 있을 것이다.
2000여 년 전 이 땅에 오셔서 우리 중생들의 죄를 대신해 십자가를 짊어지신 예수님. 그런 예수님 같은 지도자가 나와 이 위기의 대한민국을 자유의 나라로 회복시켜 줄 것을 기대해본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의로운 오른 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이사야 41 : 10>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