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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복 여파로 인해 지난달도 중...'))
지난달 중국시장에서 전월비 개선된 성적표를 보인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문재인 대통령 방중으로 반등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달까지 중국에서 96만9553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38.2% 감소한 수치다. 다만 중국에서 지난달 14만5015대를 판매하며 개선의 여지를 보였다.
사드보복 여파로 중국 시장에서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현기차가 중국 국빈 방문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어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역시 이번 방중 경제사절단에 참여해 문 대통령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지난 14일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 행사’에서 현대차 부스를 찾은 문 대통령은 16일 충칭 북경현대 5공장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직원들을 격려했고 구체적인 사업에 대해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현대차를 비롯한 중국현지에 진출한 협력업체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협력사에게 중국 정부의 사드 보복 이후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지난 15일 리커창 중국 총리와 회담을 진행했으며 이 자리에서 양국 경제협력 관계를 정상화하는데 합의했다.
[조성우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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