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릉 
전주 
)
희망찬 새해를 맞고 제야의 순간을 관객들과 함께 하기 위한 ‘제야음악회’가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다. 예술의전당은 오는 31일 저녁 9시 30분부터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17 예술의전당 제야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제야음악회’에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한국을 대표하는 지휘자 임헌정의 지휘아래 연주한다.
무대에서는 세계적인 콩쿠르 반 클라이버 콩쿠르를 석권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소프라노 홍주영, 메조 소프라노 김선정, 테너 김석철, 바리톤 김종표, 그란데오페라합창단이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야음악회는 롯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으로 화려한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을 연주하며 뛰어난 테크닉과 화려한 기량을 선보인다.
2부에서는 바그너의 오페라 ‘로엔그린’ 중 ‘결혼행진곡’, 베르디 오페라 ‘아이다’ 중 ‘개선행진곡’ 등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합창곡을 연주된다. 마지막으로 환희와 인류애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의 4악장으로 음악회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모든 연주자와 관객들이 야외광장에서 함께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2017년을 떠나보낸다”며 “새로운 꿈과 희망이 담긴 소망풍선들이 제야의 하늘에 가득 퍼지면 1년에 단 하루 찾아오는 예술의전당의 특별한 제야의 순간이 펼쳐진다”고 말했다.
[이경엽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1
감동이에요1
화나요1
슬퍼요1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