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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극장가에 불꽃 튀는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20일 영화 엔터테인먼트 업계 등에 따르면 20일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하·신과함께)’과 ‘위대한 쇼맨’이 나란히 개봉했다.
‘신과 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 영화다. 주호민 작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배우 하정우, 이정재, 주진우, 차태현, 김향기 등이 출연한다.
이날 오후 5시 12분 기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상망에 따르면 ‘신과 함께’은 실시간 예매율 57%를 기록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엑스맨, 울버린 등으로 잘 알려진 영화배우 휴 잭맨 주연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도 ‘라라랜드’를 이을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위대한 쇼맨’은 실존인물을 다룬 영화다. 주인공 ‘바넘’이 살았던 1800년대 미국 뉴욕을 배경으로 한다. 휴 잭맨은 ‘레미제라블’ 이후 오랜만에 뮤지컬 영화에 복귀했다.
[유은주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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