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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약품이 알레르기성 비염·피부질환 등에 사용되는 항히스타민제 ‘타베온정 10밀리그램(이하·타베온정)’을 출시한다.국제약품은 타베온정을 오는 26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출시는 현재 항히스타민제 시장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오리지널 타베온정’의 특허가 만료되는 25일 이후로 계획됐다.
타베온정은 2세대 항히스타민인인 베포타스틴베실산염 제제다. 주로 한 성장기에서 다음 성장기에도 계속 생존할 수 있는 이른바 ‘다년성’ 알레르기성 비염·만성 두드러기·피부질환 등으로 인한 가려움증을 개선하는데 사용된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항히스타민제제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맞춰 국제약품은 타베온정 출시 등을 통해 국내 제약사들과 시장점유를 다툴 계획이다”며 “이미 보유하고 있던 알레르기질환제제의 라인업 강화를 통한 영업 시너지 효과를 기대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항히스타민은 두드러기·홍반·가려움 등의 알레르기성 반응에 관여하는 히스타민의 작용을 억제하는 성분이다. 최근 미세먼지·대기오염 등으로 호흡기 질환 치료제가 계절별 효과를 뚜렷하게 띄지 않아 시장 수요가 높아지는 중이다.
[이슬비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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