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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안다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왕세자 조카인 자예드 만수르로부터 청혼을 받았다는 소문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자예드 만수르는 국내에서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시티 구단주로 잘 알려진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의 첫 번째 아내 사이에서 태어난 첫째 아들이다.
22일 안다는 청혼설과 관련해 자신의 SNS에 “모른다”는 글이 적힌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안다는 자예드 만수르와 청혼설에 휩싸였다. 이날 한 매체는 지난 19일 방한해 21일 출국한 만수르에게 입국 이유를 묻자 “안다에게 물어보라”고 답했다는 보도를 했다. 해당 기사가 보도된 뒤 만수르가 안다에게 청혼하기 위해 방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안다의 소속사인 에스팀은 청혼설에 대해 부인했다. 에스팀 측은 “관련 보도에 대해 안다에게 확인한 결과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안다와 만수르 가문은 어떠한 연관도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안다는 지난 2012년 안다미로라는 이름으로 싱글앨범 ‘말고’를 발표하며 데뷔한 뒤 2015년 안다로 예명을 바꿨다. 최근에는 SBS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1월에도 안다가 셰이크 만수르 일가 중 한 명으로부터 청혼을 받았다는 소문이 나온 바 있다. 당시 소속사는 부인했으며 안다도 “중동의 한 부호가 선물을 보내며 구애를 했지만 사귀는 건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성은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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