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원 
청주 
)
KT가 새로운 문화콘텐츠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웹툰 플랫폼 공략에 시동을 걸고 있다.
KT는 25일 자사 웹툰 서비스 ‘케이툰(KTOON)’이 내년 1월부터 상시적인 웹툰작가 발굴을 위해 ‘케이툰 리그’를 활성화 한다고 밝혔다.
케이툰은 ‘케이툰 리그’ 작품 중 조회수가 높은 인기 작품은 ‘이달의 리그작품 BEST’로 선정해 썸네일 이미지와 함께 ‘케이툰 리그’ 페이지에 소개한다. KT는 이 중에서 작품성이 뛰어난 작품은 정식 연재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KT는 연재 계약을 맺은 작가들에게 작품 연재비 지급 외에도 글로벌 진출 지원과 웹툰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 출시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경쟁력 있는 작품을 확보하기 위한 포석인 셈이다.
지난 9월 KT는 콘텐츠 생태계 조성에 나서기 위해 새롭게 리뉴얼해 ‘케이툰2.0’을 출시했다. 기존 ‘케이툰’ 플랫폼을 사용자가 편리하게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 한 것이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웹툰 시장 상위 5개사 이용자를 모두 합하면 우리나라 인구의 2배에 달하는 9500만명에 달한다. 소수만 즐기던 하위문화가 아닌 대다수가 즐기는 주류 문화이자 하나의 문화산업으로 성장했다.
향후 웹툰 시장 성장가능성이 높지만 기존 웹툰 플랫폼 업체들이 이미 상당한 입지를 구축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후발주자 KT가 ‘케이툰’을 성공시키는 데 다소 어려움이 있을 것이란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
전대진 KT 콘텐츠플랫폼사업담당 상무는 “케이툰은 2018년 더욱 경쟁력 있는 작품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며 “케이툰 리그’를 통해 지속적으로 유수 작품을 확보하여 참신하고 흡입력 있는 웹툰을 선보일 케이툰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유은주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1
감동이에요1
화나요1
슬퍼요1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