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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과함께: 죄와 벌’이 1000만 관객을 눈앞에 두고 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누적 관객수 800만1571명을 기록하며 8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이는 개봉 12일만에 거둔 성적으로 올해 유일한 1000만 영화 ‘택시운전사’보다 하루 빠른 속도다. 800만 관객 돌파와 함께 신과함께는 2017년 흥행 순위 2위로 올라섰다.
1위는 1218만6327명을 기록한 택시운전사며 3위는 공조 781만7631명의 공조다. ‘스파이더맨: 홈커밍’과 범죄도시가 각각 687만9844명, 659만2151명을 기록하며 그 뒤를 잇고 있다.
신과함께는 소방관 김자홍(차태현 분)이 저승 삼 차사(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분)의 안내를 받으며 사후 49일 동안 저승에서 재판 받는 과정을 그린 동양식 판타지 영화다.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과 6월 항쟁을 다룬 영화 ‘1987’은 100만 관객돌파에 성공했다. 개봉일 27일부터 4일간 138만133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기욱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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