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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활동 프로그램을 배운 시민이 지역사회 활동을 통해 운동의 효과를 알리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울시는 올해 시민참여형 ‘신체활동리더’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신체활동리더들은 일종의 취약계층 신체활동 전파자로 지속 활약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로 7년째를 맞았으며 이번 150명 모집을 통해 총 1000명을 돌파한다.
신체활동리더는 지난 2012년 77명으로 시작해 매년 신규리더를 양성했다. 작년년까지 총 887명의 리더가 매해마다 지역사회 기관에서 신체활동 교육을 지도 봉사해왔다.
서울시는 취약계층의 운동 실천율을 높이고자 신체활동리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신체활동리더 사업은 시민이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배워 거주지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배움과 봉사의 기쁨을 주고 취약계층은 신체활동의 증가로 건강증진 효과가 있다.
올 한 해 동안 활동할 제7기 신체활동리더는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최종선정자는 오는 21일, 23일, 26일, 28일 4 간 서울시청 시민청 강의실에서 신체활동 이론·실기 프로그램을 교육받을 예정이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시간·경제적 여유가 없는 이웃을 찾아가는 신체활동리더의 활동은 어린이,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비만을 예방하고 건강형평성을 향상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중심으로 시민이 주체가 되어 시민에게 운동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신체활동리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엽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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