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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내달 9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평창올림픽에서 자사 대표 브랜드 ‘비비고’ 만두를 앞세워 한식을 전 세계에 알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지난 2010년부터 CJ제일제당이 지속해온 동계스포츠 후원의 일환으로 이뤄진다. CJ그룹의 스포츠 인재 육성·사회공헌 경영 철학 등을 바탕으로 스노보드·스켈레톤(썰매) 등의 종목에 대한 후원을 확대 중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비비고 만두가 경기장 내 식당·매점 등에 독점적으로 공급되며 선수들 식단으로도 활용된다. 선수를 비롯한 대회 참가자들에게 효과적으로 한식을 알릴 수 있을 것이란 평가가 일고 있다.
개최지 밖에서도 마케팅 활동이 벌어진다. 대회기간 내 약 10만명의 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는 ‘비비고 테이스티 로드 투 평창’ 부스를 설치해 비비고 제품을 활용한 메뉴 등의 한식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치얼업’ 캠페인도 열린다.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기 위한 비비고·‘고메’·‘더 건강한 햄’ 등으로 구성된 ‘치얼업 푸드 세트’를 제공한다. 해당 세트는 대한스키협회·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등에 소속된 국가대표 선수 60여명에게 전달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비인기 종목에 대한 후원을 통해 인재를 육성하는 데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며 “이번 대회에서 CJ제일제당의 후원 선수는 물론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국내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슬비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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