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릉 
전주 
)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한복문화의 즐거움을 알리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문체부)는 10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부설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문화역서울 284(구 서울역사)에서 ‘2018 한복 겨울상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한복 브랜드들이 직접 운영하는 소형 판매부스와 함께 우리 옷·문화가 어우러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한복장터 ▲한복규방 ▲한복학당 ▲한복사진관 ▲한복마당 등이 마련됐다.
학복장터에서는 약 50개의 한복업체별 전시·판매 공간이 설치돼 한복을 비롯한 소품, 소재 등 다양한 한복 관련 상품을 전시·판매한다. 한복규방에서는 보자기 포장, 매듭팔찌 등 전통적인 소품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한복학당에서는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한복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어린이들에게 한복에 대한 지식을 알려주고 한복을 직접입어 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한복사진관에서는 전문 사진관들이 관람객들의 사진을 직접 찍어준다. 근현대 한복을 비치해 문화역서울 284 내 귀빈실 등을 배경으로 촬영해 현장에서 바로 인화해주는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한복마당에서는 지난 2017년 ‘한복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새롭게 디자인 된 신(新)한복 25벌이 전시될 예정이다.
한복장터·한복사진관·한복마당은 문화역서울284 1층에서 4일간 운영된다. 한복규방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한복학당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2층에서 각각 운영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행사로 기존 한복업계 종사자들에게는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기회가 제공될 것이다”며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한복 문화를 즐김으로써 우리 전통의상을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명종원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1
감동이에요1
화나요1
슬퍼요1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