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황창규, 성공적 5G 평창올림픽 위해 직원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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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황창규 회장 서울·평창 구간 네트워크 품질 점검, 현장 직원들 위해 발열조끼 제공

김민철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18-01-10 13:11:19

KT 황창규 회장이 성공적인 평창올림픽을 위해 현장 격려에 나섰다.

KT는 10일 KT 황창규 회장이 서울·강릉 KTX 네트워크 품질 점검 및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위해 발열조끼를 나누어 주었다고 밝혔다. 또한 KT 대학생 서포터스 모바일 퓨처리스트의 홍보 캠페인 시작을 알렸다.

지난해 11월 KT는 평창올림픽 대회 중계망과 5G 네트워크 구축을 완료했다. 세계 최초 5G 서비스 시범과 완벽한 평창올림픽 통신망 및 방송중계망 운영을 위해 상당수 인력을 조기 투입한 결과였다.

앞서 5G 네트워크 구축과 평창올림픽 중계망 구성이 구축되자 강원도 평창을 방문해 현장직원들을 격려한 바 있는 황 회장은 이번에도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평창을 방문했다.

혹한에 고생하는 KT 및 그룹사, 협력사 직원들 900명에게 발열조끼가 제공됐다. 발열조끼는 최고 18시간 발열 효과가 지속된다. 혹한에서 작업하는 현장 직원들에게 매우 유용한 방한용품이다.

직원 격려행사 참석에 앞서 KT 황창규 회장은 서울·평창(진부)까지 이동하는 KTX에 탑승했다. KT는 KTX 인천공항·강릉 구간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원활한 무선서비스 제공을 위해 약 700개의 기지국, 중계국 등을 신설·증설했다.

또한 열차와 열차, 열차와 지상의 역사, 지상과 지상 등을 LTE 기술에 기반을 두고 무선으로 연결해주는 LTE-R(Railway)시스템을 구축했다. KT 황창규 회장은 KTX를 이용하면서 5G 네트워크 및 LTE-R을 점검했다.

한편 이날 평창 의야지마을에서는 KT 모바일 퓨처리스트 100여명이 참가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캠페인 출정식이 열렸다. KT 모바일 퓨처리스트는 2003년에 시작됐다. 대표적인 국내 대학생 서포터스 프로그램이자 실무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평가 받고 있다.

모바일 퓨처리스트들의 출정식에 앞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단체 응원 플래시몹 행사가 열렸다. 이어진 출정식에서 모바일 퓨처리스트들은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이끌고 KT가 선보이는 세계 최초 5G 시범서비스를 적극 알릴 것을 다짐했다.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날 때 까지 전국각지에서 다양한 캠페인과 디지털 콘텐츠 등을 활용해 전국 각지에서 홍보활동을 전계할 계획이다.

황 회장은 “올겨울은 예년보다 체감기온이 낮은데 그 중에서도 평창은 추위가 혹독해 대회를 준비하는 직원들이 무척 고생하고 있다”며 “후끈한 발열조끼처럼 직원들이 평창동계올림픽을 뜨겁게 준비해주기 바라고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점차 뜨거워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민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김민철 기자 mckim@skyedaily.com 기자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