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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부족 여전해”…강남 집값 역대 최대치 전망

올해 강남4구 입주물량 1만5000여가구 불과, 집값 상승 부추길 우려↑

배수람기자(baebae@skyedaily.com)

기사입력 2018-01-12 15: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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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구 대치동 전경 ⓒ스카이데일리
 
각종 규제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상승세로 서울 집값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는 강남 집값이 올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에서 총 3만3090가구가 재건축으로 이주 및 철거에 들어간다. 새롭게 들어서는 입주물량은 이보다 1만7548가구 줄어든 1만5542가구로 파악됐다.
 
지난 2005년 부동산114가 입주물량과 멸실 집계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1만 가구 이상 차이를 보였다.
 
강남4구 순공급 부족이 가장 심했던 해는 2005년으로 당시 1만2076가구가 입주하고 2만439가구가 멸실됐다. 당시 정부는 종합부동산세를 도입하는 등 집값 폭등현상을 잠재우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선 바 있다.
 
올해 서울에서는 총 3만4703가구가 입주하고 3만5852가구가 이주 및 철거에 들어간다. 가용주택 수는 1149가구가 부족해지는 셈이다.
 
강남은 올해 1만6가구가 멸실되고 1266가구만이 입주가 이뤄진다. 서초구는 1만2245가구가 이주 및 철거 작업이 시행되고 새로 입주하는 물량은 3728가구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송파구는 입주물량이 1만548가구로 멸실물량(2857가구)보다 7691가구가 많았다.
 
이처럼 공급물량 부족이 지속되는 이유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정부의 규제도 한몫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특히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가 올해부터 다시 시행될 것으로 예고되면서 주요 재건축 아파트 단지들은 속속 사업 진행 속도를 높이고 있는 추세다.
 
기존 강남 수요와 인근에서 유입되는 수요까지 더해지면 올해 서울 부동산시장의 가격도 강남 아파트값이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강남 지역 매매가 상승을 비롯해 인근의 전세가격 오름세를 부추길 수 있어 우려가 제기된다.
 
부동산 전문가는 “지난 2년간 전세수요가 매매로 전환되면서 전셋값이 크게 오르지 않고 안정세를 되찾아가는 가운데 매매 시장 불확실성이 가중되면서 그대로 전세를 가지고 있는 수요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올해 서울은 강남을 비롯해 일대 지역이 공급부족 문제가 해소되지 못해 멸실 증가 및 입주물량 부족으로 전세난이 불가피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배수람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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