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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대열자” 당무위 강행…중재파 ‘반대’

박지원 “안 대표, 박정희식 정치 제대로 해” 비판

이성은기자(asd3cpl@skyedaily.com)

기사입력 2018-01-12 12: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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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 내 통합 반대파 의원들 [사진=뉴시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2일 오후 국회 본청에서 당무위원회의를 열고 바른정당과 합당 여부를 결정하는 전당대회 논의에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통합 반대파 의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바른정당과 통합에 반대하는 의원들의 모임인 ‘국민의당 지키기 운동본부’는 이날 안철수 대표에게 “밀실 당무위원회는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운동본부 대변인을 맡고 있는 최경환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의를 갖고 기자들과 만나 당무위원회의 소집에 대해 “안 대표가 임기 2년인 당연직 대표당원 500명을 다시 선출하려고 하는 것은 당헌 위반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헌을 보면 고문단이 당무위에 출석해 발언할 수 있다고 돼 있다”면서 “당 고문들에게 연락해 당의 어려운 사정을 말하고 당무위에 출석해 발언할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고문단이 당무위에 출석해 통합을 위한 반대의견을 내세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운동본부 대표인 조배숙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안 대표는 공당 파괴자다”며 “들리는 말에 의하면 안 대표는 최고위에서 원내부대표에게 모든 수단을 써서 전당대회에서 합당을 통과시키라는 명령도 했다는데 이건 민주 공당의 모습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박지원 의원은 “안 대표가 박정희, 전두환과 똑같은 정치를 하고 있다”면서 “딸도 승계 못 한 ‘박정희 정치’를 안철수가 제대로 한다”며 “안철수 독재와 전대를 반드시 저지하고 국민이 바라는 개혁신당 창당을 추진하자”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당은 통합 반대파 의원들의 요구로 오는 14일 의원총회를 열기로 했으나 정족수 부족으로 인해 잠정 연기됐다. 하지만 안 대표가 전당대회 추진을 위한 당무위원회의를 강행하기로 했다. 이에 중재파인 김동철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의원총회를 열기로 급히 결정했다.
 
김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상당수 중재파 의원들은 중재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상태에서 안 대표가 추진하는 전당대회 일정에 협조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중재파 의원들이 반대파에 합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성은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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