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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 신생아 사인 ‘바이러스 감염 패혈증’

국과수 부검결과 경찰 통보…관련 의료진 입건 방침

이성은기자(asd3cpl@skyedaily.com)

기사입력 2018-01-12 17: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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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원인이 ‘시트로박터 프룬디균(Citrobacter freundii)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패혈증’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국과수)으로부터 이 같은 부검결과를 통보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4명의 신생아가 사망했던 지난달 16일 이후 한 달 만에 이뤄진 발표다.
 
광수대는 “사망한 신생아 4명의 사망 후 채취 혈액에서 시트로박터 프룬디균이 검출됐다”며 “사망 전 3명의 신생아들에게 채취한 혈액에서 확인된 세균과 신생아들이 사망한 이후 투여된 지질 영양주사제에서 확인된 세균이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한 “주사제 오염과 병원의 취급 과정 중 오염에 의한 감염 가능성이 고려된다”고 말했다.
 
시트로박터 프룬디균은 건강한 사람의 대변에 존재하는 정상적인 세균이지만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병원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에게는 환자, 의료진, 의료기구 등으로 감염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병원 측은 유가족에게 용서를 구했다. 병원 관계자는 “먼저 유가족 여러분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및 질병관리본부의 조사 결과를 존중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주사(지질영양)제 취급 과정에서 감염관리 의무위반 등 혐의가 있는 간호사 2명과 이들에 대한 지도·감독 의무위반 등 혐의가 있는 수간호사·전공의·주치의 등을 업무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이성은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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