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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이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6박 8일간 영국과 포르투갈을 공식 방문한다. 정 의장은 이번 영국·포르투갈 공식방문을 통해 양국 의회교류 및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 및 평창 동계올림픽과 우리기업의 해외활동 홍보에 나선다.
정 의장은 오는 16일(현지시간) 영·한의원친선협회 및 북한 인권을 위한 의원모임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어 정 의장은 한국전 참전비를 방문해 헌화하고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오찬을 가질 예정이다.
정 의장은 오는 17일 영국의 국회의사당을 방문해 존 사이먼 버커우 하원의장, 피터 노먼 파울러 상원의장과 만날 계획이다. 정 의장은 북핵문제 평화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영국에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정 의장은 오는 18일 오전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이동해 포루트갈 국회를 방문할 예정이다. 정 의장은 포르투갈 국회에서 에두아드루 루이스 바헤투 페후 호드리그스 국회의장 면담을 한 뒤 오찬을 가질 계획이다.
어울러 정 의장은 19일 마르셀로 헤벨로 드 소우자 포르투갈 대통령, 안토니오 루이스 산또스 다 꼬스따 총리 등을 만난다. 이 자리에서는 양국의 우호협력관계를 확대·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정 의장은 리스본에서 동포초청 만찬간담회를 갖질 예정이다.
한편 정 의장의 영국 포르투갈 공식순방에는 정우택 자유한국당 의원,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용호 국민의당 의원, 윤소하 정의당 의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황열헌 의장비서실장, 김영수 대변인, 박장호 국제국장, 한충희 외교특임대사 등이 동행한다.
[조성우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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