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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손흥민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홈경기에서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 해리 케인, 델리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과 함께 공격진으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0대 0 균형을 이루고 있던 전반 26분 팀의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시즌 11호골이자 리그 8호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또한 손흥민은 리그 홈 5경기 연속골 기록도 세웠다. 이는 토트넘 소속 선수 중에는 지난 2004년 저메인 데포 이후 역대 두 번째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동시에 손흥민은 2015~2016시즌 토트넘 입단 이후 개인 통산 40호골을 돌파하는데도 성공했다.
후반 2분에는 해리 케인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시즌 6호 도움, 리그 4호 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손흥민의 1골 1도움 활약에 힘입어 토드넘은 4대 0 완승을 거뒀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44점으로 리그 5위에 올라있다.
손흥민의 팀동료 케인은 이날 멀티 골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통산 98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케인은 테디 셰링엄을 제치고 토트넘 개인 최다 골의 주인공이 됐다.
[이기욱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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