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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의 레드마우스가 4연승 도전에 성공하며 그의 정체에 대해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가수 선우정아가 아니냐는 추측이 우세하고 있다.
14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68대 복면가왕 결정전이 진행됐다. 레드마우스는 ‘운수대통’을 상대로 68대 31의 판정을 기록해 4연승에 성공했다.
판정단 유연석은 레드마우스의 무대지배력에 극찬했다. 이 외에도 신봉선, 김구라, 이국주 등 연예인 판정단은 레드마우스 보컬 실력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주에 가왕에게 선곡의 강약 조절이 필요하다고 말했던 김구라 마저 “이 분 자체가 파격이다”라며 극찬을 쏟아냈을 정도였다.
한편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레드마우스 가면 뒤의 주인공에 대한 추론이 무성한 상황이다. 가장 많은 이들이 추측하는 이는 가수 선우정아다. 그녀는 지난 2006년 1집 앨범 ‘Masstige’로 데뷔했다. 이후 ‘봄처녀’, ‘그러려니’, ‘4X4’ 등을 발표했다.
또한 제11회 한국대중음악상 종합분야 올해의 음악인상, 제11회 한국대중음악상 장르분야 최우수 팝 음반상을 수상하며 솔로 여가수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최근에는 신곡 ‘고양이’를 발표하며 아이유와 완벽한 하모니를 자랑하기도 했다.
[이지현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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