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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채권 전문가들이 기준금리 동결에 입을 모았다.
금융투자협회는 16일 ‘2018년 1월 채권시장지표(BMSI·Bond Market Survey Index)’를 통해 채권 보유 및 운용 종사자 100명 중 99명이 이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에 응답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기준금리 인상 이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동결이 유력하다는 분석이다.
응답자의 33%는 금리상승에 응답했다. 미국연방준비제도(이하·연준)의 올해 첫 금리인상 시점이 임박했다는 경계감 때문으로 분석됐다.
국제유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이달 물가 상승을 전망하는 응답자 비율은 26%로 전월 대비 8%포인트 높아졌다.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에 대한 기대심리로 환율 상승을 전망한 응답자도 12%로 전월 대비 4%포인트 올랐다.
[정수민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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