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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조가 해를 넘겨 2017 임단협을 타결...'))
기아자동차(이하·기아차) 노조가 해를 넘겨 2017 임단협을 타결시켰다.
기아차에 따르면 18일 노조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잠정협의안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총 2만6760명(92.9%)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1만7809명(66.6%), 반대 8902명(33.3%), 기권 2043명으로 잠정협의안이 최종 가결됐다.
잠정협의안은 기본급 5만8천원 인상(호봉승급분·별도 호봉승급 포함)·성과격려금 300%+280만원원·재래시장 상품권 40만원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어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사회공헌기금 20억원 출연·정년퇴직 예정자 지원 프로그램의 확대 개편 등 노사 사회적 역할과 종업원 삶의 질 개선 관련 내용도 담겼다.
한편, 기아차 임단협 조인식은 오는 19일 진행될 예정이다.
[조성우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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