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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제부문에서 미국 국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0%가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1년동안 경제가 개선됐다”고 답했다. “변화 없음”고 응답한 이들은 34%를 기록했으며 “악화됐다”고 대답한 비율은 22%로 나타났다.
미국의 현재 경제상태에 대해서는 팽팽하게 의견이 갈렸다. 응답자의 49%는 “좋다”고 답했으며 “적당하다” 또는 “나쁘다”고 응답한 이도 49%에 달했다.
국정수행 지지도는 1년새 3%p 하락했다. 지난해 2월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48%에 달했던 지지도는 이번 결과에서 45%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기록한 38%보다는 7%p 상승했다.
2020년 차기대선이 현재 열릴 경우 트럼프 대통령을 다시 뽑겠다고 응답한 이는 35%에 불과했다. 다른 후보를 뽑겠다고 답한 이는 56%를 기록했다.
설문조사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미국인 유권자 1002명(무작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방식은 전화 인터뷰며 표본오차는 ±3%p다.
[이기욱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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