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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87’이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987’은 이날 오후 2시35분 기준 700만43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개봉 33일 만에 세운 기록이다.
구랍 27일 개봉한 1987은 27일 기준 7만7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5위를 기록했다. 개봉한지 한 달이 넘었지만 꾸준히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1987은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김태리, 박희순 등이 주연을 맡은 영화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과 1987년 6월 민주항쟁을 배경으로 다루고 있다. 감독은 ‘지구를 지켜라’ ‘화이’의 장준환 감독이다.
1987과 함께 연말 한국영화 흥행을 이끈 ‘신과함께: 죄와벌’은 27일 기준 누적 1385만4000여명의 관객을 기록하며 1400만 관객을 눈앞에 두고 있다. 더 나아가 역대 박스오피스 2위 기록도 바라보고 있다.
현재 한국 역대 박스 오피스 1위는 1761만3682명의 ‘명랑’이며 2위는 1425만7115명의 ‘국제시장’이다.
[이기욱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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