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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공개되는 삼성전자 갤럭시S9과 갤럭시S9플러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IT매체 앤가젯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갤럭시S9에 향상된 얼굴인식 기능을 도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같은 내용은 삼성전자와 안드로이드를 전문으로 다루는 블로그 ‘삼센트럴’을 통해 알려졌다.
해당 블로그는 ‘갤럭시노트8’운영체제 오레오 베타버전 APK 파일을 분석해 ‘인텔리전트 스캔’ 기능을 발견했다. 이 기능은 전면 카메라를 기반으로 한 얼굴인식과 홍채 스캐너를 동시에 사용해 정확도와 보안성을 높였다. 주변 조명 환경과 관계없이 향상된 결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디자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미국 IT 정보에 정통한 에반 블라스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트위터를 통해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폰 갤럭시S9 시리즈의 랜더링 이미지를 공개한 사실이 벤처비트 등 외신에 보도되기도 했다.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S8과 S8플러스와 비교해 디자인에는 큰 변화가 없다. 케이스 모서리의 라운드 디자인에 변화가 있다.
현재까지 시장에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갤럭시S9는 5.8인치 QHD(2960x1440)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후면 1200만 화소, 전면 800만 화소 단일 카메라와 후면 듀얼 카메라(S9 플러스)가 부착된다.
여기에 F1.5-F2.4 가변조리개, 퀄컴 스냅드래곤845, 엑시노스9(9810)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IP68, 배터리 용량 3000mAh(S9), 3500mAh(S9플러스) 등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내달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모바일쇼 ‘MWC 2018’에서 갤럭시S9의 세부 스펙 등을 공개한다.
[유은주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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