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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몸 어르신들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안심센서가 주거약자용 주택에 설치된다.
30일 국토교통부(이하·국토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장애인·고령자 등 주거약자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안’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고령자 1인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이에 따라 고독사 및 응급상황 신속 대처 미흡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돼 왔다. 이에 따라 이를 미연에 방지하고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 마련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국토부는 장기공공임대주택 중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공급되는 주거약자용 주택에 대해서는 입주자 움직임 감지 후 일정 기간 동작이 없을 시 관리실 등에 자동으로 연락이 되는 ‘홀몸어르신 안심센서’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국무회의에서 통과된 주거약자법 시행령은 내달 중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개정안을 통해 국토부는 장애인·고령자 등 주거약자의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배수람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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