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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명주소 생활화를 위해 정부가 기업을 상대로 포상을 실시했다.
행정안전부(이하·행안부)는 도로명주소 전면 시행 5년차를 맞아 31일 온라인쇼핑 등 도로명주소 활용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15개 기업에 대해 정부포상을 실시했다.
도로명주소 활용 최우수기관 대통령표창은 지에스홈쇼핑이다.
지에스홈쇼핑은 2014년 이후 지번으로 된 회원의 배송지 정보 1억3000만 건을 도로명 주소로 전환했다. 상품을 구매하는 시스템도 도로명주소를 우선 입력하도록 해 지난해 1100만 건의 도로명주소 활용주문이 이뤄지게 했다.
지에스홈쇼핑의 2017년 도로명주소 활용주문 건수는 1100만 건으로 2015년(약 290만 건)에 비해 3배 가량 증가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교보문고, 케이티, 롯데지알에스, 한국우편사업진흥원 등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커피빈코리아 등 10개 기업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받았다. ▲TS푸드앤시스템 ▲ 잇츠한불 ▲아모레퍼시픽 ▲롯데쇼핑 ▲온누리에이치엔씨 ▲농협하나로유통 ▲갤러리아백화점 ▲라미야코리아 ▲LF 등이다.
하병필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관은 “도로명주소가 국민에게 편리한 제도로 정착되도록 노력한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국민 생활편의 제고와 기업가치 향상을 위해 정부와 기업이 함께 노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명종원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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