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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모바일 게임들의 연이은 오류로 이용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2일 엔씨소프트 등에 따르면 모바일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 ‘리니지M'은 이날 오전부터 접속장애 현상이 발생했다. 리니지M 접속오류로 인해 홈페이지까지 먹통이 되기도 했다.
리니지M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2일 현재 게임 접속이 불가능한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 측이 밝힌 오류의 원인은 KT IDC(인터넷데이터센터) 쪽의 장애다. 엔씨소프트에서 서비스 중인 모든 게임이 해당 장애로 인해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달 31일 리니지M의 정기 점검 후 업데이트까지 진행한 후 불거진 문제라는 점에서 이용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넥슨의 신작 모바일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 ‘야생의 땅: 듀랑고’도 ‘오류의 땅: 듀랑고’라는 별명을 얻었을 정도로 잦은 오류현상이 있었다. 넥슨은 지난달 25일 듀랑고 출시 후 6일 동안에만 각종 오류들로 인해 11번의 점검을 실시했다.
이로 인해 듀랑고 이용자들은 6년이나 개발한 게임임에도 완전한 서비스를 구현하지 못한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유은주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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