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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절정의 기량을 이어가고 있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FA 4라운드(32강) 재경기’ 뉴포트카운티전에서 시즌 8호 도움을 기록했다.
이날 페르난도 요렌테, 무사 시소코, 에릭 라멜라 등과 함께 선발 출장한 손흥민은 팀이 1대 0으로 앞서가고 있던 전반 34분 라멜라와 추가골을 합작했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을 드리블 돌파를 시도한 후 골문 앞으로 들어가는 라멜라에게 공을 내줬고 라멜라는 가벼운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는데 성공했다.
2대 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16분 손흥민은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교체됐다. 토요일(10일)에 있을 아스날과의 북런던 더비(라이벌전)를 위한 체력 안배로 분석된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의 도움에 힘입어 2대 0 승리를 거뒀고 FA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로부터 양팀 최고 평점인 8점을 부여받고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이기욱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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