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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하·자한당)이 제왕적 대통령제 반대를 위한 자체 개헌안 마련에 착수한다.
자한당 개헌특별위원회(이하·개헌특위)는 9일 ‘전문가와 함께하는 개헌토론회’를 개최해 국민개헌을 위한 의견 수렴에 나선다. 이 자리에는 박명호 동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가상준 단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수 등이 참석한다.
자한당은 이번 토론회를 기점으로 제왕적 대통령제 종식을 이끌어냄과 동시에 국민이 참여와 열망을 담은 국민중심 개헌안을 만들기 위한 여론 수렴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후 설문조사, 지방순회 토론회, 대국민 토론회 등을 거친 후 자체 개헌안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한편 자한당은 더불어민주당과 정부의 개헌안은 정략적인 관제개헌이라고 비판했다.
[조성우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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