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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이 바른정당과의 합당을 결정하며 새 시작의 시동을 건다.
국민의당은 11일 중앙위원회(이하·중앙위)를 열어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의결한다. 이 자리에서 이동섭 국민의당 선거관리위원장이 지난 8일부터 전 당원을 대상으로 한 통합 찬반 투표에 대한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전 당원 투표결과가 통합으로 도출될 경우 중앙위에서 바른정당과의 합당에 대한 의결이 진행되며 당내 통합 절차가 마무리된다. 이어 오는 13일 바른정당과의 통합 전당대회 격인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개최해 양 당 통합을 공식화 할 전망이다.
한편 양당 통합에 대한 모든 절차가 마무리되면 국민의당은 2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리지게 된다.
[조성우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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