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주 
)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8대 신산업이 지난해 736억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수출 신동력으로 급부상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는 11일 ‘8대 신산업 수출의 일자리 창출 및 대중국 수출입 동향 분석’을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8대 신산업 수출액은 736억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4년 478억달러에서 연평균 15.5% 증가한 수치다.
8대 신산업은 전기차, 로봇, 바이오헬스, 항공·우주, 에너지신산업, 첨단 신소재, 차세대 디스플레이, 차세대 반도체(시스템 반도체+복합구조칩 집적회로) 등이다. 이들 산업은 일자리(취업유발인원) 41만5000개를 만들었다. 이는 지난 2014년(24만7000명)과 비교해 68% 상승한 수치다.
품목별 수출도 크게 성장했다. 전기차의 경우 전년대비 186.6% 성장했으며 항공·우주와 로봇 분야는 각각 37.3%, 36.2% 증가했다. 또 차세대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도 각각 34.4%, 27.1% 상승했다.
취업유발인원은 차세대 반도체가 18만800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차세대 디스플레이(8만명), 에너지 신산업(4만5000명), 바이오헬스(4만3000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이어 취업유발효과는 로봇(10.9명), 전기차(9.7명), 바이오헬스(9.4명), 차세대 디스플레이(8.7명)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액은 미국 29.2%를 비롯해 EU 34.6%, 베트남 87.8% 등으로 크게 증가했다. 중국 수출액의 경우 지난 2014년 174억달러에서 지난해 203억달러로 연평균 5.2%씩 상승했다. 특히 지난해 증가율은 17.7%로 나타났다. 다만 같은 기간 대중국 수입도 39억달러에서 75억달러로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이 24.6%나 됐다.
[조성우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