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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대책 발표 이후…중대형 아파트값 2.94%↑

다주택자 옥죄니 중대형 선호 증가…전용 85㎡ 거래량 4만342건

배수람기자(baebae@skyedaily.com)

기사입력 2018-02-12 17: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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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카이데일리DB]
 
중대형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12일 부동산114의 주택면적별 아파트값 상승률에 따르면 전국의 아파트 전용면적 85㎡ 초과 아파트값이 8·2대책 이후인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평균 2.94%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용 60㎡ 아파트값과 전용 60~85㎡ 아파트값은 각각 2.38%, 2.7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8·2대책 이전인 지난해 2월부터 7월까지 전국 아파트 전용 85㎡ 초과 가격 상승률은 2.97%로 전용 60㎡ 이하(3.16%), 전용 60~85㎡(3.53%)보다 낮았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의 전용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는 8·2대책 이전 5개월(지난해 3월~7월)간 4만167건이었으나 이후 4만342건으로 늘어났다. 전용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 거래량은 같은 기준 34만8550건에서 18만5496건으로 대폭 감소했다.
 
한국감정원의 규모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 조사에서도 중대형 아파트값이 강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11월 전체 지수를 100으로 재산정한 가운데 지난달 전용면적 60㎡ 이하 아파트는 매매가격 지수가 변동이 없었다.
 
반면 전용 85㎡ 초과~102㎡ 이하는 100.8, 135㎡초과는 101.0을 기록하면서 중태형 아파트의 오름폭이 큰 것으로 집계됐다. 수요가자 많이 몰리는 인기평형대인 중소형 아파트(전용 60~85㎡ 이하)는 매매가격 지수가 100.2로 중대형보다 낮았다.
 
그동안 중소형 아파트값는 지속적으로 가격이 오름세를 보였다. 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강도 높은 규제책을 발표하자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주춤해졌다.
 
이에 반해 중대형 아파트는 8·2대책 이후 전국적으로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인기지역을 중심으로 주택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거래량이 늘고 가격이 오르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중대형 아파트값이 덜 올랐기 때문에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어 이 같은 인기가 언제까지 계속될지 장담하기 어렵다”며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중대형 아파트값이 계속 오를지는 미지수다”고 말했다.
 
[배수람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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