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데일리 단독기사

 지하철로 보는 상권|빌딩|재건축 뉴스

뒤로 리스트 인쇄
news only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

불붙는 은행 모델 마케팅 경쟁…아이돌 vs 배우

국민·방탄소년단 이어 신한·워너원 가세…젊음 vs 신뢰 이미지 대결

이기욱기자(gwlee@skyedaily.com)

기사입력 2018-02-12 22:44:46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신한은행 새 홍보모델 워너원 [사진=신한은행]
 
은행권 모델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2일 신한은행은 남성 아이돌그룹 ‘워너원’을 신한은행의 새로운 광고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워너원은 지난해 엠넷의 서바이벌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데뷔한 11인조 그룹이다.
 
데뷔와 동시에 각종음원차트를 석권하고 골든시상식을 비롯한 MAMA, 소리바다 시상식, 서울가요대상 등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근 실시된 가수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두터운 팬층을 자랑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워너원 멤버들이 보여준 열정과 도전정신, 혁신적인 퍼포먼스, 최고를 향한 계획적인 연출력, 기존 성공 방식을 뛰어넘는 차별성 등이 디지털 리딩뱅크 신한은행과 닮아 광고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내 정상급 아이돌그룹이 은행의 광고모델로 발탁된 것은 이번이 올해 들어서만 두 번째다. 신한은행과 함께 리딩뱅크 경쟁을 펼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한발 앞서 지난달 10일 또 다른 방탄소년단을 광고모델로 선정했다.
 
7인조 남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은 미국 빌보드지가 지난해 말 선정한 ‘올해의 아티스트’에서 10위에 오르는 등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초부터 전 세계 무대에 끊임없이 도전해온 방탄소년단의 성장에 주목해 왔다”며 “방탄소년단의 ‘도전, 혁신, 글로벌’ 성공 DNA가 은행이 추구하는 브랜드정체성의 핵심인 도전정신과 맞아 떨어졌다”고 밝혔다.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의 새 광고모델 발탁으로 인해 은행권 모델마케팅의 양상이 두 분야로 나눠지고 있다. KEB하나은행과 기업은행의 경우 기존 은행의 ‘신뢰’ 이미지에 맞는 중·장년 배우를 기용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6년 6월부터 국민배우 안성기를 광고모델로 기용 중이다. 외환은행과의 통합 후 안정감을 강조하기 위한 의도로 분석된다. 최근에는 안성기와 힙합 뮤지션 자이언티와의 만남을 통해 젊음의 가치를 더하기도 했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송해와의 오랜 모델 계약을 해지하고 배우 이정재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신사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통해 기업은행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선택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의 경우 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배우 박형식을 모델로 기용하고 있다. 배우와 아이돌의 다양한 이미지를 드러낼 수 있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기욱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저작권자 ⓒ스카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뒤로 리스트 인쇄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독자의견 총 0건의 댓글이 있습니다.
등록하기

스카이 사람들

more
“대중들의 희노애락 담긴 명품 트로트 만들죠”
가요작가 권리 증진 목표…“대중들에게 좋은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