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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임박 개포주공8단지…‘로또아파트’ 되나

일반분양 1690가구…분양가 4000만원 전후 될 듯

길해성기자(hsgil@skyedaily.com)

기사입력 2018-02-14 14: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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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포주공8단지 전경 ⓒ스카이데일리
  
강남 최대어로 불리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개포주공8단지가 분양에 임박하면서 강남에 또 한 번 ‘로또 아파트’ 열풍이 불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4일 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건설 컨소지엄(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GS건설)은 내달 ‘개포주공8단지 재건축’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공급되는 1996가구 중 일반분양분은 1690가구에 달한다. 이는 강남권 재건축 중 가장 많은 일반분양 물량이다.
 
분양가 상한제에 따라 3.3㎡(약 1평)당 분양가는 4000만원 전후로 책정될 가능성이 크다. 이전 개포 최고 분양가가 3.3㎡당 4300만원임을 감안하면 많이 올라도 4500만원을 넘기기는 힘들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업계에서는 예정대로 4000만원 전후로 분양된다면 수요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낮아지는 만큼 청약에 당첨되기만 하면 분양권에 웃돈이 붙는 학습효과를 경험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전에 개포에서 분양된 일부 단지들은 수억원대의 웃돈이 붙는 등 분양권 시세가 3.3㎡당 5000만원을 넘어섰다. 개포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블레스티지의 경우 최근 전용면적 84㎡ 분양권은 17억~18억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3.3㎡으로 환산하면 분양가(3760만원) 대비 5000만~5800만원까지 상승한 셈이다.
 
강남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당첨만 되면 주택형에 따라 2억5000만원에서 최대 4억원 정도의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인식이 팽배해 있다”며 “개포주공8단지 일반분양으로 인해 강남 분양시장이 또 한 번 들썩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1984년 준공된 개포주공8단지는 공무원연금공단이 공무원 임대아파트로 운영되다 2015년 현대건설 컨소시엄에 인수됐다. 당초 지난해 말 분양 예정이었지만 상가 입주민과의 갈등으로 올해로 늦춰졌다.
 
단지명은 ‘디에이치 자이 개포’로 전해졌다. 이 단지는 현대건설의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인 ‘디에이치’가 붙는 두 번째 단지가 된다. 첫 번째 단지는 앞서 개포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아너힐즈’다.
 
[길해성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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