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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도부가 설 연휴를 맞아 휴식을 취하며 개헌, 지방선거 등 정국 구상에 몰두할 예정이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이하·민주당) 대표는 15일 ‘제54차 뮌헨안보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독일로 출국했다. 추 대표는 집권여당이자 제1당 대표 자격으로 볼프강 이싱거 뮌헨안보회의 의장의 초청을 받았으며 오는 20일 귀국할 예정이다.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는 공식 일정 없이 개점휴업 중인 2월 임시국회 돌파구 마련 구상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홍준표 자유한국당(이하·자한당) 대표 역시 특별한 일정없이 집에 머물며 오는 6월 지방선거 전략구상에 몰두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외부인사 중심의 공처관리위원회를 공언한만큼 이번 설 연휴기간 중 인선 작업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원내 투쟁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김성태 자한당 원내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강서구에 머물며 2월 임시국회에 대한 고민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유승민·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각자의 지역구를 방문해 지역 민심을 청취할 계획이며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도 전라북도 익산을 방문할 예정이다.
[조성우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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