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주 
부산 
제주 
)
일본의 75세 이상 운전자 중 약 2.8%가 치매 의심 사례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일본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일본 경찰청은 지난해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 196만2149명에 대한 ‘인지기능검사’를 진행했다.
지난해 3월부터 시행된 도로교통법 개정안에 따라 75세 이상의 일본 운전자는 운전면허 갱신 등을 위해 인지기능검사를 받아야 한다.
지난해 말 기준 일본의 75세 이상 운전자(운전면허 보유자)의 규모는 약 540만명이다. 이 중 25만2677명은 지난해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했다.
인지기능검사 결과 196만2149명의 2.8%에 해당하는 5만4072명이 ‘치매 우려 있음’ 판정을 받았다. 치매우려 판정을 받은 고령 운전자들은 의사의 치매 검진을 추가로 받아야 한다.
또한 일본 경찰청은 교통 사망사고를 낸 75세 이상의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인지기능검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총 385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치매우려 판정을 받은 운전자는 28명으로 나타났으며 ‘인지기능 우려 있음’ 판정을 받은 이도 161명에 달했다.
[이기욱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