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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주택 임차보증금 대출 지원액이 기존 2000만원에서 2500만원으로 늘어난다.
18일 서울시는 청년임차보증금 지원제의 혜택을 더 많은 청년이 누릴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는 월세뿐 아니라 전세 임차보증금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대학생·대학원생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 1월부터 시작한 청년임차보증금 지원제는 사회초년생·신혼부부·대학생 등 청년들에게 임차보증금 대출을 받도록 해주고 서울시가 대출금 이자의 2%를 대신 내주는 사업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 보증서를 담보로 KB국민은행이 대출해준다.
서울시는 재직 기간 5년 이내인 사회초년생과 취업준비생에서 대학생·대학원생까지 지원 대상자를 확대했다. 신혼부부는 따로 제도를 만들어 지원할 방침이다.
대출금액은 최대 2000만원(임차보증금 80% 이내)에서 2500만원(임차보증금 88% 이내)로 늘렸다. 주택 요건은 보증금 2000만원 이하, 월세 70만원 이하에서 1억9000만원 이하 전세까지 확대했다.
이는 서울시 소재 전용 60㎡ 이하 주택과 주거용 오피스텔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서울시 청년주거포털을 통해 상시 접수한다. 접수 결과는 신청 뒤 2주 이내 등기우편·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배수람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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