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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보신음식 삼계탕이 그간의 설움을 딛고 중국 수출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식약처)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지난 9일 국내 삼계탕 중국 수출 작업장 8개소를 중국 정부에 추가 등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등록으로 해당 작업장은 기존 11개소에서 총 19개소로 늘어났다. 해당 작업장에서 도축·가공된 제품은 바로 수출 가능하다.
식약처 관계자는 “지난 8일 재개된 삼계탕 중국 수출 재개와 이번 작업장 추가 등록으로 삼계탕 중국 수출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현장 검역·위생 관리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6년 1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창궐로 대중국 삼계탕 수출이 10개월간 중단된 바 있다. 지난 8일부터는 중국 정부에 등록된 국내 작업장 11개소에서 생산된 제품이 수출 가능해졌다.
[이슬비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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