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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이하·현대차)의 스테디셀러 모델인 준중형SUV 투싼이 준중형세단 아반떼를 넘고 현대차 내의 글로벌 판매량 1위에 등극했다.
19일 현대차에 따르면 준중형SUV 투싼은 지난달 글로벌시장에서 5만1784대가 판매되며 자체 글로벌 판매량 1위에 등극했다. 줄곧 자체 베스트셀링카를 차지했던 준중형세단 아반떼는 같은 기간 4만8670대가 판매됐다.
전 세계적인 SUV 강세가 투싼이 약진의 동력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어 SUV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올해 전체 글로벌 판매량에서도 투싼이 1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투싼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74만3635대가 팔리는 저력을 과시하며 베스트셀링카 8위에 등극했다. 특히 투싼은 세계 SUV 중 닛산 X트레일에 이어 판매량 2위를 기록했다.
[조성우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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