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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운영이 안정화에 접어들었다는 강원도의 자체 중간 평가가 나왔다.
19일 강릉 이동집무실에서는 최문순 도지사 주재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중간점검 회의’가 열렸다.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평창올림픽의 입장권 판매율을 93%를 기록했다.
강원도 자원봉사자의 수는 8842명(128개소)에 달하며 응원단도 1만8457명을 기록했다. 대회 초반에는 자원봉사자 이탈, 셔틀버스 지연 등의 크고 작은 문제들이 발생했지만 이 역시 점차 정상화되고 있다.
강원도는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향후 안전관리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식품에 대한 강력한 위생점검 체계를 수립하고 이미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들에 대해서는 집중 관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겨울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산불에 대한 대비 태세도 강화한다. 현재 강원도는 야간 산불감시를 포함한 감시반 1026명과 산불진화전문가 470명을 상시 운영 중에 있다.
최문순 지사는 “평창올림픽이 현재 국·내외 호평을 받고 있다”며 “폐막식까지 훌륭하게 마무리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기욱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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