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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지난해 당기순이익 9564억원을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2017 회계년도 결산 실적 발표를 통해 전년 대비 0.3% 증가한 18조 2303억원의 원수보험료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원수보험료는 보험회사의 매출을 나타낸다.
보험종목별로는 자동차보험은 보험료 인하에도 불구하고 전년 수준의 원수보험료를 유지했다. 장기보험과 일반보험은 각각 0.2%, 2.0% 증가했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전년 보다 0.6%p 상승한 103.6%를 기록했다. 이는 장기보험 및 자동차보험 부문의 손해율이 개선돼 0.5%p 하락하고 사업비율이 전년 대비 1.1%p 상승한 데 기인했다.
투자영업이익은 지난해 1월 을지로 사옥 처분 등에 따라 전년 대비 18.6% 증가한 2조15억원으로 집계됐다.
[정수민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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